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SK증권의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최대 12배까지 데이터 처리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증권의 데이터 플랫폼을 최신화해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코오롱베니트는 SK증권이 기존 사용하던 '호튼웍스 데이터 플랫폼(Hortonworks Data Platform, HDP)'을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loudera Data Platform, CDP)'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구축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은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형 플랫폼이다. 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 등과 관련된 다양한 오픈소스 솔루션과 결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실제로 SK증권은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결과 데이터 처리 성능을 최대 12배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 흐름 자동화 도구인 '아파치 나이파이(Apache NiFi)'를 함께 도입했다. SK증권의 경영활동, 웹사이트, 공공데이터 수집 등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변환 및 체계화해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으로
토큰증권 Biz모델 공동발굴과 인프라구축 및 투자자 보호방안 수립 등 상호 협력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삼성증권, SK증권과 '토큰증권 제도화 대응 및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큰증권은 정부의 디지털금융 혁신 국정과제로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토큰증권(STO)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에 따라, 국회가 토큰증권 정책방향 및 개정안입법 공청회를 개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투자계약증권 개정서식 및 향후 심사방안' 설명회를 여는 등 관련 제도가 구체화 되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3사는 ▲토큰증권 Biz모델 공동발굴과 제도 준수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분산원장 공동 검증 ▲투자자 보호방안 수립 등 상호협력 협의체인 '파이낸스 3.0 파트너스' 구성에 합의했다. 우리은행은 토큰증권 관련 법안 개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전략수립 TFT를 운영하는 등 토큰증권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 다양한 기업금융 경험을 살려 증권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
SK스퀘어가 포트폴리오 투자 결실을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회사 경영방침에 따라, SK쉴더스 투자성과 총 8600억 원 가운데 지난 7월20일 먼저 입금된 4100억원에서 2000억 원을 곧바로 주주환원에 투입한다. SK스퀘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2000억 원을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9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2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일정으로, SK증권과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8월8일 종가 4만4750원 기준 보통주 약 447만 주로, SK스퀘어 발행주식총수의 3.16%에 해당한다. SK스퀘어가 투자전문기업으로서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주주환원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투자성과 달성 이후 즉시 주주환원을 실행한 부분은 국내외 투자전문기업을 통틀어 매우 선진적인 행보다. 실제로 SK쉴더스 지분 매각 절차가 지난 7월20일에 모두 완료됐는데, 완료일로부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주주환원을 실행하는 셈이다. SK스퀘어는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에 총 3100억 원을 투입함으로써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약속했던 주주환
혁신성장 지원프로그램 신설을 통한 유망기업 발굴, 투자매칭 등 상호협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SK증권은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SK증권 마포오피스에서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컨설팅, M&A진단·지원, 투자설명회 개최 등 신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블록체인 분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전문 투자기관인 SK증권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상호 참여·협력 ▲블록체인·핀테크 관련 디지털 신기술 교류 및 연구·조사 등 우수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권현오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투자유치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블록체인·핀테크 스타트업에게 실제 투자유치로 연결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도 공공·민간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핀테크 우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92만주 추가 확보…"주주가치 제고와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 SK디스커버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회사 직접투자와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SK디스커버리는 1일 자회사를 통한 경영성과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SK케미칼 지분을 추가 취득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주식 약 92만주를 주당 10만8,800원에 시장에서 공개매수해 SK케미칼을 현재 지분법 평가대상 회사에서 연결 자회사로 편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SK디스커버리는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SK증권을 선정하고,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SK케미칼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면 SK디스커버리의 재무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후 SK디스커버리는 그린소재, 바이오, 그린에너지, 리빙 솔루션 4개 주력 사업 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SK디스커버리 측은 "자회사에 대한 직접투자 및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 과정에서 기관투자자 및 소액주주의 권리와 이익이 보호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500억 규모 디지털 ESG 기술사업화 투자 펀드 조성 추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4일 ETRI 본원에서 SK증권, 에트리홀딩스와 함께 '디지털 ESG 기술사업화 투자조합'에 대한 내용을 담은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 가치 창출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디지털 ESG 확산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디지털 ESG 기술사업화 유망기업의 공동 발굴·투자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공동 결성키로 했다. 500억원의 투자 펀드 중 300억원은 3~5년 내 기업공개(IPO) 예정인 기업에, 나머지 200억원은 3년 미만의 창업기업에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디지털 ESG 기술사업화 유망기관 지원에 나선다. ETRI는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연구시설·장비, 인프라 등을 활용해 디지털 ESG 기술사업화 유망기업의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에트리홀딩스는 연구소기업 전환, TIPS,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등 투자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SK증권의 경우 투자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 IPO, 인수합병(M&A) 자문·주선·주관
기술창업벤처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벤처스'가 SK증권과 손잡고 기술기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혁신스타트업 지원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스타벤처스와 SK증권은 1월 25일 SK증권 본사에서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창업기업을 집중 발굴해 기술창업 특화교육부터 전문가 멘토링, 단계별 투자유치까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때 필요한 핵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K증권은 2020년 5월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재선정된 후 투자 금융펀드와 신기술 사업금융을 통해 신기술 창업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는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선발, 자금조달을 확대하고 맞춤형 IB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다. 스타벤처스는 기술창업 유니콘 양성기업이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벤처를 발굴,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업 파트너들의 투자, 교육, 멘토링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수는 2020년 148만4,
[헬로티] 세미나허브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 핵심 이슈 및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227억5300만 달러(약 25조1800억 원)로 집계됐다. 세계 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129억200만 달러(14조2800억 원)로 전 분기 대비 2% 감소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1위 기업의 인텔 최고경영자(CEO) 팻 겔싱어는 인텔의 차세대 ‘IDM 2.0’ 전략을 발표하면서 파운드리 사업을 위한 신규 팩 구축에 2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사태 해결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와 도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미나허브에서는 7월 1일(목)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1년 반도체 산업 핵심 이슈 및 대응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SK증권, 인텔코리아, NXP코리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IBK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관련 주요 업체와 기관의 전문가들이 나와 글로벌 반도체 산업